전국연합뉴스 권찬규 기자 | 태백시는 지난 2025 태백 겨울 축제 기간동안 태백경찰서와 함께 불법촬영 범죄 예방과 안전한 공중화장실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한 불법 촬영 카메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합동점검반은 관내 공중‧간이화장실 38개소를 대상으로 탐지장비를 활용, 공중화장실 내 불법 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 및 안심비상벨 작동 여부 확인, 화장실 위생상태 점검 등 안전·위생 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시는 앞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역, 터미널, 공원, 관광지 등 관내 공중화장실 33여 개소에 대해 올해 연말까지 순회 점검을 시행하고, 긴급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관할 경찰서와 직접 연결되는 안심비상벨 시스템 운영과 출입구 CCTV 운영 등 상시 방범체계를 구축 및 증설할 계획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하여 태백시민 및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불법촬영 범죄 예방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