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주소정보 활용 방문 교육 실시

 

전국연합뉴스 권찬규 기자 | 삼척시가 18일 도계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주소정보 활용 방문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에 사용하는 교재는 행정안전부와 KT 융합연구원이 협업하여 개발한 ‘도로명주소 디지털 초등교육 교재’로 학생들이 가상 세계에서 직접 도시를 건설하고, 도로명과 건물번호, 사물주소를 부여하며 안내판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주소정보 체계를 익힐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도로를 유형별로 건설하고,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부여하며, 신축 건물의 유형에 따라 건물번호를 지정하고 번호판을 제작·부착하는 등의 실습이 가능하다.

 

또한, 교사는 실습과제와 퀴즈를 활용해 학생들의 학습 이해도를 평가할 수 있으며, AI NPC(비플레이어 캐릭터)의 설명 기능을 통해 수업 부담을 줄였다.

 

시 관계자는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하면 학생들이 보다 쉽게 도로명주소 체계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가상 세계에서 직접 체험하며 학습하는 방식이 교육 효과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