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4일 시청 로비에서 ‘일회용 컵 제로 청사 만들기’ 캠페인을 했다고 6일 밝혔다.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시민들에게도 다회용품 사용을 권장해 생활 쓰레기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이날 시 자원순환과 직원 20명은 시청 로비와 매점 앞에서 청사 내 일회용 컵 반입을 제한한다는 내용을 안내하고 개인 텀블러와 다회용컵 사용 권장을 안내하는 배너와 피펫을 들고 홍보에 나섰다.
시는 지난달 28일에도 같은 내용의 캠페인을 벌였으며 청사 내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부서별로 다회용기 사용과 개인 텀블러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다소 번거롭겠지만 다회용컵이나 용기,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면 생활 쓰레기를 크게 줄일 수 있다”며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문화가 시민들에게 널리 확산되도록 시 공직자들부터 솔선수범하며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