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오민교 기자 | 옹진군은 지난 10일, 2025년 옹진군에 배치될 신규 공중보건의사를 대상으로 도서지역 보건의료 특성을 이해하고 실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직무교육은 옹진군 병원선과 7개 보건지소에 배치되는 공중보건의사들이 옹진군의 특수한 지리적 여건과 열악한 보건의료 환경을 충분히 이해하고 의료취약지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안정적인 진료,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응급처치와 이송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지난 3년간 지역주민의 건강과 의료취약지 보건 향상을 위해 크게 기여하고 복무를 마치는 7명의 공중보건의사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그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경복 군수는 “옹진군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높은 초고령 지역사회이며 의료 접근성이 낮은 도서 의료취약지역으로 유일한 의료기관인 보건지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공중보건의사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건강지킴이로서 지역 보건의료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고 정성을 다해 진료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