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권찬규 기자 | 횡성군이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 횡성군 혁신 주니어보드' 발대식을 열고 활동에 들어갔다.
올해로 2년차를 맞는‘혁신 주니어보드’는 10개 팀, 38명의 공무원이 참여해 앞으로 5개월간 조직문화 혁신, 일하는 방식 개선, 지방소멸 대응, 군정발전 방안 등 다양한 혁신과제를 발굴하고 제안하게 된다.
발대식에 참석한 공직자들은 결의문을 낭독하고 활동 분야를 발표하며 의지를 다졌다. 특히 군수와의 대화 시간에는 주니어보드 구성원들이 직접 의견을 개진하며 군정 혁신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펼쳤다.
이들은 오는 8월까지 5개월간 활동을 펼친 후, 성과보고회를 통해 사례를 발표하게 된다. 우수사례에 대해서는 최대 100만 원의 시상금과 함께 내년도 사업에 반영되도록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김명일 기획팀장은 "MZ세대 공무원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해야 한다”며 "이번 주니어보드 활동을 통해 많은 혁신과제가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주니어보드는 9개팀, 45명이 참여해 11월까지 활동해 조직문화개선 2건, 일하는 방식개선 2건, 군정발전 방안 5건 등 총 9건을 제안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