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신승국 기자 | 고성군은 정확한 주소 정보 제공과 시설물 유지·관리를 위해 오는 8월까지 주소 정보 안내시설물에 대한 일제 조사를 추진한다.
군은 올해 효율적인 주소 정보시설 관리 및 운영을 위해 2월 중 도로명판, 사물번호판에 대한 일제조사를 완료했으며, 4월 중 건물번호판, 기초번호판 및 국가지점번호에 대한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4월부터 8월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되며, 현장 점검을 통해 주소 정보시설의 훼손·망실 여부를 확인하고 즉시 정비 가능한 시설물에 대해서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다. 훼손·망실이 확인된 시설물들에 대한 보수·정비는 일제조사가 종료된 8월 이후 추진된다.
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주소 정보시설물을 활용한 도로명주소 사용의 편의를 증진하고 도시미관의 개선과 시설물의 사전 정비를 통한 시설물 낙하 등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조사 대상은 총 19,496개소로, 도로명판 3,872개, 사물주소판 289개, 건물번호판 12,809개, 기초번호판 1,995개, 국가지점번호판 531개이며, 전문 업체에 위탁하여 행정안전부의 스마트 KAIS(국가주소정보시스템) 태블릿을 활용해 위치 적정성과 훼손 및 망실 유무 등을 전수조사한다.
홍영준 허가민원과장은 “이번 일제 조사를 통해 훼손, 망실된 시설물을 조사하여 도로명주소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군민의 생활안전과 편의를 도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훼손된 주소정보 안내시설물을 발견할 시 허가민원과 공간정보팀으로 연락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