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실시... 관내 63개소 대상

주민이 직접 점검 대상을 신청하는 ‘주민 점검 신청제’ 운영, 4월 30일까지 신청

 

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충남 서산시는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민간 전문가와 함께 2025년 집중안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재난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해소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관내 공장, 폐기물 처리시설, 숙박시설, 저수지 낚시터 등 시가 직접 선정한 63개소며, 시는 시설·전기·가스·소방 등 다양한 위험 요인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점검 결과 현장에서 시정할 수 있는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지적 사항에 대한 관련 부서별 보수·보강 조치계획을 수립해 이를 이행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시민이 직접 안전 점검 대상을 신청하는 ‘주민 점검 신청제’를 운영하며, 이를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주민 점검 신청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4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되며, 점검 대상으로 선정되면 시가 직접 안전 점검 후 결과를 신청인에게 통보하는 제도다.

 

단, 공사 또는 소송 중인 시설물 등은 주민 점검 신청제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문익정 서산시 안전총괄과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고 예방 중심의 안전 도시 조성을 위해 이번 집중안전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