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미래형 복합관광도시 위한 인허가 체계 본격 가동

제2카지노 조성과 강원랜드 마스터플랜 연계… 현재와 미래를 잇는 전략 행정 추진

 

전국연합뉴스 권찬규 기자 | 정선군은 강원랜드의 제2카지노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에 발맞춰, 인허가 통합지원 TF를 본격 운영하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행정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이번 TF는 올 하반기 예정된 강원랜드 마스터플랜 발표와의 연계성을 고려해, 단기 사업과 중장기 계획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선제적 행정모델로 추진된다.

 

강원랜드는 ‘K-HIT 프로젝트 1.0’을 통해 기존 카지노 기능을 넘어, 공연장·쇼핑몰·식음시설 등 문화·관광 복합인프라를 갖춘 미래형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선군은 이에 대응해 ▲관광 ▲산림 ▲도시계획 ▲건축 ▲상하수도 등 관계 부서가 참여하는 TF를 구성하여 인허가 동시·병행 처리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TF는 인허가 절차를 사전 협의 기반으로 일괄 처리함으로써, 행정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부서 간 협업 강화 등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정선군은 하반기 예정된 강원랜드 마스터플랜과의 연계를 고려, 이번 TF를 단기 행정지원을 넘어 미래 개발에 대한 행정 기반 사전 확보 차원에서 운영함으로써, 현재와 미래를 잇는 전략 행정을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신원선 전략산업과장은 “이번 TF는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인허가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민간의 원활한 개발 추진을 행정적으로 뒷받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앞으로도 강원랜드의 추진 방향과 긴밀히 소통하며, 필요한 행정적 지원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