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종현어촌체험마을, 관광 활력 더해줄 기반시설 기념행사 개최

 

전국연합뉴스 이명후 기자 | 안산시는 종현어촌체험마을이 관광 활성화를 더해줄 기반시설의 준공을 마치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단원구 종현어촌체험마을에서 열린 ‘어항편익 시설 및 관광활성화 기반 조성사업’ 기념행사에는 이민근 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경인서부수협과 군자농협 관계자, 어촌계 및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앞서 안산시가 추진한 ▲어항편익시설(횟집) 조성 ▲해드림사업(카페) ▲어촌마을 관광 활성화 지원사업(두부 조리체험장) 등에 걸쳐 사업의 성공적 마무리를 기념하는 자리였다.

 

약 13억 7천만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번 사업은 종현어촌체험휴양마을을 단순 체험 중심의 시설에서 실질적 지역 경제와 연계되는 복합관광지로 전환하는 데 중점을 뒀다.

 

우선, 어항편익시설 조성 사업에 특교세 5억과 시비 4억 7천5백만 원을 투입, 기존 라동에 횟집을 조성했다. 사업비 3억 원이 투입된 해드림사업에서는 가동 2층을 카페로 리모델링했으며, 사업비 1억원이 투입된 관광활성화 지원사업에서는 다동에 두부 조리체험장과 식당을 새롭게 설치했다. 시는 앞으로도 해양수산 기반이 되는 지역특화사업을 지속 발굴하고, 어촌마을의 자립과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사업은 종현마을을 살고 싶은 어촌, 머물고 싶은 정겨운 마을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부도 지역경제와 마을 공동체가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