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아산시가 민선8기 오세현 시장 체제 아래, 미래도시의 청사진을 담은 시정 비전과 전략체계를 발표하고, 아산 발전을 향한 성장 엔진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이번 전략체계의 핵심 비전은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미래도시 아산’으로, 단순한 지역 성장에 그치지 않고 충청남도와 대한민국 전체의 발전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도시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슬로건은 ‘다시 뛰는 아산, 더 행복한 시민’으로 정해졌다.
이는 민선 8기의 핵심 가치인 역동성과 시민 중심 시정을 압축한 표현으로, 활력 있는 도시 조성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동시에 꾀하겠다는 시의 의지를 상징한다.
아산시는 이번 비전과 함께 다음과 같은 3대 시정목표를 제시했다.
■ 활력 넘치는 첨단도시
■ 50만 자족도시
■ 삶이 즐거운 매력도시
이를 실현하기 위한 7대 시정 전략도 마련됐다.
■ 청년이 머물고,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
■ 모두가 어울려 살아가는, 따뜻한 기본사회
■ 교통이 편리하고, 시민이 안전한 도시
■ 미래를 위한 환경, 함께 만드는 탄소중립
■ 일상에서 문화를 즐기는, 품격 있는 도시
■ 농민이 웃고,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
■ 아이가 행복하고, 배움이 이어지는 교육 도시이다.
아울러 시정 전반에 걸쳐 ‘소통과 신뢰, 균형과 포용, 혁신과 도약’을 핵심 방침으로 삼아 시정 운영의 원칙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시정 비전은 앞으로 아산의 재도약을 위한 첫걸음이자 새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시정 비전 아래 아산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중심도시’로, 시민 여러분과 함께 더 힘차게, 더 행복한 아산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