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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농업인 한마음 축제로 농업의 가치 되새겨

제11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 열고 지역 농업인 화합 다져

 

전국연합뉴스 조민준 기자 | 광명시는 ‘농업인 한마음 축제’로 농업의 가치를 되새겼다.

 

시는 11일 학온동 행정복지센터 3층 회의실에서 ‘2025년 제11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업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시민에게 널리 알리고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사단법인 한국농촌지도자 광명시연합회(회장 이헌수)가 주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농업인 시상, 축사, 떡메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농업의 날을 기념했으며, 단체 게임으로 농업인 간의 화합과 단결을 다졌다. 행사는 농업 발전의 공감대를 넓히는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했다.

 

한편 농촌지도자 광명시연합회 장학재단은 농업인 자녀 대학생 6명에게 각각 100만 원씩 총 6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10kg들이 100포를 기부하며 ‘기부 릴레이’에 동참했다. 광명농협도 5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농촌지도자 광명시연합회에 전달했고, 각 작목반에서도 직접 재배한 무 200개를 기부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올여름 폭염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헌신한 농업인 여러분 덕분에 지역사회가 큰 힘을 얻었다”며 “수확의 기쁨을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따뜻한 마음에 감사하며, 앞으로 3기 신도시 개발로 인한 농지 감소에 대비해 우리 시 실정에 맞는 농정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