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 춘천시장, 17일 세종정부청사 찾아 현안 지원 요청

세종정부청사 찾아 공모사업·현안 과제 정부 지원 요청

 

전국연합뉴스 김생수 기자 | 육동한 춘천시장이 17일 세종정부청사를 찾아 시정 핵심 현안 해결을 위한 정부 협조 요청에 나섰다.

 

육동한 시장은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등을 방문해 연초 집중 공모사업과 주요 현안 과제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는 구혁채 1차관을 만나 국가 양자 클러스터 지정과 연구개발특구 본부 유치 등 첨단 연구개발 기반 구축 방안을 설명했다. 이어 김성수 연구개발정책실장과 이은영 연구성과혁신관을 만나 관련 현안에 대한 정부 지원 필요성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구혁채 차관은 “GPU 확보가 전국적으로 중요한 과제”라며 “양자클러스터는 춘천의 바이오산업과 잘 연결된 분야다. 춘천시의 건의 내용을 잘 살펴보겠다”고 화답했다. 이에 대해 육동한 시장은 “첨단산업 거점 마련을 위한 발판이 춘천에도 배분이 되면 첨단산업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되겠다”며 “GPU를 위한 지역의 툴을 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국토교통부를 방문해서는 김이탁 1차관과 정의경 국토도시실장을 만나 K-AI시티 선도사업과 강촌 도시재생사업, 은퇴자마을 조성사업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김이탁 1차관은 이 자리에서 “AI시티는 공무원과 전문가 간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은퇴자마을의 경우 정부의 고령화 주거정책의 중요한 브랜드로 키우려고 하는 만큼 춘천이 앞서나가는 시정구상이나 방향에 대해 국토부에 지속 공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이선영 체육국장을 만나 국제스케이트장 건립 방안과 춘천 빙상 역사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선영 체육국장은 “지역균형발전과 지리적으로 수도권과 매우 가까운 지방이라는 점에 대해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정훈 기획조정실장을 만난 자리에선 AI와 VFX산업 관련 춘천시가 현재까지 준비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김정훈 기획조정실장은 “정부에서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찾아보겠다”고 했다.

 

같은날 보건복지부에서는 김혜영 운영지원과장을 만나 지난해 체결한 ‘지방 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과 관련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와 지역 소비 활성화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육 시장은 18일에도 기획예산처와 행정안전부, 재정경제부, 국무조정실 등을 잇따라 방문해 주요 현안에 대해 정부 차원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지난해 국비 6,000억 원 확보에 도움을 준 정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도 전할 예정이다.

 

육 시장은 “비록 선거를 앞둔 시기이지만 한시도 시정 현안에 소홀히 할 수 없었다”며 “이번 중앙부처 방문으로 시의 역점 사안들을 더 다지고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