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관리자 기자 | 목포소방서(서장 박의승)는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10,583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으며, 이중 심폐소생술이 필요한 환자 155명 중 34명(21.9%)을 자발순환 회복시켰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소생률 9.9%에 비해 월등히 높은 기록으로 전국최고 수준에 달하며, 병원 도착 전 환자 맥박 정상화 및 추후 후유증 또한 최소화 했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인 기록이다.
목포소방서 관계자는 이와 같이 높은 소생률 향상의 근원으로 심정지 환자에 필요한 전문 장비 및 의약품을 사용 할 수 있는 특별구급대 운영과 더불어 구급대원들의 응급처치 능력 향상을 위한 노력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목포소방서는 지난해 구급대원 응급처치 능력을 평가하는 전라남도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2위, 구급활동 경연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다.
박의승 목포소방서장은“시민의 생명 보호를 위해 올해도 응급처치 능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며, 특히 심정지 환자 소생을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시민의 생명지킴이로써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