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전문교육 통해 작은도서관 역량 키워

전주시, 31일 작은도서관 운영자 대상 ‘작은도서관과 함께하는 도서관학교’ 1차 교육 운영

 

전국연합뉴스 관리자 기자 | 전주시가 주민들의 독서문화공간이자 마을공동체 사랑방인 작은도서관의 역량강화를 돕고 나섰다.


시는 31일 전주시립도서관 꽃심에서 작은도서관 운영자와 도서관에서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 등을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작은도서관과 함께하는 도서관학교’의 1차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작은도서관의 내실화를 꾀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해마다 독서문화프로그램 전문가와 타 지역 우수작은도서관 관장 등을 초청해 작은도서관 운영자 등을 대상으로 도서관학교를 운영해오고 있다.


이날 교육에는 박영주 천천히작은도서관 관장이 강사로 초청돼 ‘독서문화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사례’를 주제로 기획의 8요소에 따라 독서문화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방법, 온라인·오프라인·가상공간에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이번 1차 교육에 이어 오는 4월 11일 오후 2시, ‘마음성장학교’와 ‘마음이 머무는 페이지를 만났습니다’의 저자인 김은미 작가를 초청해 2차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 작가는 이 자리에서 ‘그림책 마음코칭&존재경청’을 주제로 그림책 마음코칭의 원리 및 활용방법, 공감과 소통을 위한 작은도서관의 역할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김병수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교육이 작은도서관 운영자의 전문성 향상은 물론 내실있는 도서관 운영 및 지역독서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