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마늘연구회, 계묘년 새해맞이 연시총회 개최

 

전국연합뉴스 관리자 기자 | 홍성군의 대표 특화작목인 홍성마늘 보급에 앞장서는 홍성마늘연구회가 지난 27일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홍성마늘연구회는 현재 회원수 230명으로 지역별로 8개의 작목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총회에서는 임원진을 새롭게 구성하고 올해 홍성마늘 수매계획 논의와 더불어 본격적인 마늘포장관리가 시작되는 2월을 맞아 웃거름 시비와 병해충 관리에 대한 과제교육을 진행했다.


연구회는 전용 가위를 수입·보급하고 홍성 마늘 250톤을 수매하여 판로개척에 대한 농가의 부담을 덜어 주는 등 활발한 활동으로 2022년 충청남도 품목농업인연구연합회 전진대회 우수연구회 수상하고 2022년 홍성군 품목농업인연구회 우수연구회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홍성마늘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2023년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으로는 회장 김상호(서부), 부회장 이성준(홍성), 총무 김지순(광천), 감사 이달영(갈산), 신태열(서부)이 선출됐다. 올해는 500평 이하 소규모 농가는 마늘을 밭에서 수확과 동시에 수매하여 일괄적으로 건조시켜 유통시킬 예정이며 수매 시 전문품질관리사를 초빙하여 수매가격을 결정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연구회 가입 가능 기간을 1월, 5월, 12월로 한정지어 보다 체계적으로 회원을 관리하고자 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고품질 홍성마늘 재배를 위해 건조기, 건조상자, 홍성마늘 전용비닐, 마늘전용가위 등을 보급할 예정이다.


김상호 홍성마늘연구회장은 “홍성마늘연구회가 2019년에 처음 결성되어 올해로 5살이 됐다. 짧은 기간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농민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올해는 홍성마늘의 고품질화와 농가들의 소득원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