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관리자 기자 | 전주시 공공배달앱인 ‘전주맛배달’이 누적 매출액 40억 원을 돌파하면서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는 상생경제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주시와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전주시 공공배달앱 ‘전주맛배달’이 지난 1월 말 기준으로 누적 주문건수 18만 건, 누적매출액 40억 원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최근 엔데믹으로 인해 배달시장의 다소 위축됐음에도 불구하고 출시 11개월 만에 기록한 것이어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전주맛배달은 2월 한 달 동안 출시 1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고객 이벤트를 전개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전주맛배달은 기존 지급해온 매월 첫째 주 월요일 상생배달쿠폰(2000원)과 매주 목요일 주중쿠폰(3000원)에 더해 오는 13일과 20일에 1000장의 할인쿠폰(3000원)을 추가 증정해 소비자들이 매주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출시 1주년을 맞는 오는 28일에는 소비자 228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할인쿠폰을 증정하고, 5만 원 이상 구매 인증 소비자에게는 5000원의 할인쿠폰을 추가 지급키로 했다.
여기에 오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3일간 사진리뷰 이벤트에 참여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3000원 상당의 할인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까지 더해진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2월 28일 지역 외식업 소상공인들에게 부담이 되는 광고료·중개수수료·입점 수수료가 없고 지역화폐(전주사랑상품권) 결제가 가능한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인 전주맛배달을 출시했다. 이후 전주맛배달은 전자상거래 전문기업인 ㈜커넥트웨이브의 앱 구축 및 유지보수 등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나날이 성장해왔다.
이영로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올해도 첫 가입 할인쿠폰(5000원)과 매월 상생배달비 지원 쿠폰(2000원), 매주 할인쿠폰(3000원), 방문포장·배달비지원 쿠폰(최대 5000원) 등 다양한 할인쿠폰과 이벤트를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서비스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규문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전주맛배달은 소상공인에게는 매출 상승의 동력을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지역화폐(전주사랑상품권) 연동을 통한 10% 페이백 혜택과 다양한 쿠폰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상생경제플랫폼인 전주맛배달을 활용해 디지털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전주시가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