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관광 선도할 전주 여행상품 개발 착수

오는 3월부터 9월까지 ‘스포츠관광활성화 방안수립 및 관광상품 개발’ 용역 추진

 

전국연합뉴스 관리자 기자 | 전주시가 아시아 프로축구클럽 순위 1위에 빛나는 전북현대모터스FC와 프로농구 명문구단인 전주KCC이지스농구단의 연고도시답게 스포츠를 활용한 여행상품 개발에 나선다.


시는 오는 3월부터 9월까지 ‘스포츠관광 활성화 방안 수립 및 관광상품 개발’ 연구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최근 스포츠는 단순한 신체활동에 그치지 않고, 오락적 기능과 도시 통합 기능, 경제적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도시발전을 꾀하는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전주만의 특화된 스포츠산업을 발전시켜 도시의 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해 현재 건립중인 복합스포츠타운과 프로구단 등 전주시가 가지고 있는 스포츠관광 자원을 활용한 관광활성화 방안과 스포츠관광 상품개발을 연구할 계획이다.


시는 용역 과업에 △전주시 스포츠관광 자원 현황 정리 및 발굴 △복합스포츠타운 및 프로구단과 연계된 지역특화 스포츠 관광상품 개발 △단기 및 중장기 홍보전략 수립 등을 담기로 했다.


시는 용역의 올바른 방향 설정을 위해 체육 및 관광 분야 전문가 자문회의를 거쳐 오는 3월 중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 관계자는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로 관광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이와 더불어 전주시의 스포츠산업도 함께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