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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긴급복지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어려울 때 큰 힘이 되는 화순군 “ 긴급복지 ”

 

전국연합뉴스 음도훈 기자 | 화순군은 2일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짐에 따라 생계곤란 등 위기사유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적기에 긴급복지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어려운 이웃에게 통합사례관리를 실시하여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건강문제, 사회적 고립 등으로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위기가구에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지원시스템을 가동 중이다.


지난해 화순군은 긴급복지 총예산 5500백만 원을 모두 집행했으며,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겨울철 난방비, 사회복지시설이용지원 등 총 860명을 지원했다.


긴급복지지원사업은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사망, 가출, 구금, 실직, 질병, 화재, 체납 등)으로 생계곤란에 처한 가구를 신속하게 지원하는 제도로서 저소득층의 가정 해체나 만성적 빈곤을 방지하여 조기에 위기상황에서 벗어나도록 돕고 있다.


또한 심층상담 및 통합사례관리와 복지서비스를 연계·발굴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위기상황에 처한 이웃을 발견할 경우 언제든지 화순군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이나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나 위기가정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발굴하여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