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음도훈 기자 | 동면은 2월 1일에 2023년도 농업보조사업 지원대상 선정을 위한 심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는 농업관련 기관·단체 대표 8명이 심의위원으로 참석해 다목적 소형농기계, 농산물 소형저온저장고, 농산물 건조기 3종에 대한 사업신청자를 대상으로 심의를 진행했다.
심의 결과, 농산물 소형저온저장고 13명, 농산물 건조기 3명 총 16명이 선정됐으며, 총 4545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그 외 다목적 소형농기계는 심의회에서 확정된 우선순위를 토대로 추후 군에서 배정량이 확정되면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농업인들은 군으로부터 지원대상자 확정 및 보조금 교부결정 통지를 받은 후 농기계를 구입하여 농업경영에 활용할 수 있다.
심의회가 끝난 후 동면은 간담회를 열어 농기계 보조사업 관련 의견을 면민들과 나누었다. 김준호 위원은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서는 청년농에 대한 혜택이 필요한데, 소형농기계 우선 선정 기준에 청년농을 우대하는 기준이 없어서 아쉽다”면서 “농업보조사업 심의시 소형농기계를 신청하는 청년농을 우선 고려사항에 포함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문병기 동면장은 “농업보조사업 심의 결과를 신속히 군에 제출하여 영농기 이전에 농기계 구입을 완료할 수 있도록 하고, 청년농에 대한 우대 기준을 평가 항목에 포함하여 심의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