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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부산 해운대구청장, 고향 포항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 기탁

김성수 청장, 마음의 안식처인 고향 ‘포항’ 지역민을 위해 기탁 “뜻깊은 곳에 쓰이길”

 

전국연합뉴스 음도훈 기자 | 포항시는 김성수 부산 해운대구청장이 지난달 31일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성수 청장은 1966년생으로 포항 신광면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냈다.


고향을 떠난 지 40년이 넘었지만 어린 시절 뛰어놀던 고향의 모습은 수십 년이 지나도 기억에 생생히 남아있다는 김 청장은 “마음의 안식처가 돼주는 포항에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기부금으로 지역민들을 위한 뜻깊은 사업이 추진돼 포항이 더욱 발전하길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과 정성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필요한 분야에 뜻깊게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7월 취임한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브니엘고등학교, 경찰대학을 졸업한 뒤 기장경찰서장, 연제경찰서장, 부산서부경찰서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본인의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 증진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주는 제도다.


개인 기부금액은 연간 500만 원까지 가능하며, 기부를 원하는 개인은 통합(원스톱) 정보시스템인 ‘고향사랑e음’ 또는 전국 5,900여 개 농협 창구를 방문해 기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