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웅수 기자 | 부산 동구는 보호종료아동 자립을 위해 올해부터 전세자금을 추가 지원하는 『나만의 첫 보금자리 start!』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생활하다가 만 18세 이상으로 보호가 종료된 아동이다.
올해 정부와 부산시는 이들에게 주거, 생활, 교육, 취업지원 용도로 자립정착금을 1,000만원을 지급하나, 동구는 보호종료아동의 자립 시 가장 부담이 큰 주거분야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1인당 최대 1,000만원의 전세자금을 추가 지원한다.
동구청장 김진홍은 “이번 지원으로 보호종료 아동의 주거비 확보를 통한 경제적 기반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자립을 도모하여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정착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보호종료아동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