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웅수 기자 | 경남도는 2월 2일 농협경제지주 경남본부에서 화훼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남도, 화훼품목농협, 경남화훼산업발전협의회에서 총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고금리 정책과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생산비 증가 및 경기침체와 조화유행, 해외수입 증가로 인한 지속적인 소비감소에 따른 대책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경남도의 화훼 재배면적은 2012년 1,060ha에서 2021년 879ha로 40% 감소했고, 화훼판매액 또한 2012년 847억 원에서 458억 원으로 45.9% 감소했다.
간담회에서 제시된 화훼소비 활성화 주요의견은 조화를 대체하는 드라이플라워 생산 및 판매, 꽃 자판기 확대, 카페·베이커리 연계한 유통채널 다양화 등이다.
현재 경남도는 화훼산업 활성화를 위해 2023년 기준 사업비 28억 원을 투입하여 화훼시설 개선 및 소비 촉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이번 간담회에서 도출된 각 분야 전문가 의견을 검토하여 신규사업 예산 반영과 사업 지침 수정 등 도정 시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서양권 친환경농업과장은 “화훼 관련 각 분야 구성원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화훼산업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