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태연 기자 | 동대문구가 취업취약계층의 고용 및 생계안정을 위해 ‘2023년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 17명을 모집한다.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근로 의지가 있는 취업취약계층에게 직접 일자리를 제공해 안정적인 생계를 보장하고 일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자는 모집일(2월 1일) 기준 동대문구에 주소지를 두고 있으며 만 18세 이상의 취업취약계층 혹은 생계지원이 필요한 주민이다.
모집 분야는 칼갈이·우산수리 재활용 사업,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 강사 양성 파견사업 등 총 6개 사업이다. 근무시간은 1일 6시간 이내, 주 5일 근무가 원칙이며 급여는 2023년 최저임금(시간급 9,620원)이 적용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10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접수 마감 후 심사를 거쳐 최종 참여자를 선발한다. 결과는 24일 발표 예정이며, 선발자에 한해 개별 통보된다.
최종 선발된 참여자들은 3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4개월 간 근무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구청 일자리청년과 및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근로의지가 있으나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이 이번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을 통해 향후 취업에 도움이 되는 경험을 쌓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양질의 공공일자리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