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서울 중구 교육지원센터에서는 새 학기를 앞두고 2월 한 달간 청소년의 몸과 마음을 이롭게 하는 7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모와 자녀가 마술․버블․풍선 공연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상상 창의랩’은 15일 (수) 만날 수 있다. ‘마니마니 아저씨’가 공연에 이야기를 곁들이며 상상력을 쑥쑥 키워주는 흥미진진한 공연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졸업과 입학 철을 맞이하여 21일 (화)‘메달쿠키와 초코팝 미니 꽃다발 만들기’ 수업도 준비했다. 7세 아동과 부모 1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MZ세대를 위한 미래수업’도 열린다. 중구에서 자라 대학생이 된 책벌레 우등생 선배들이 직접 강사로 나선다. 중․고등학생 7명을 모집하여 2월 14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다섯 번에 걸쳐 토론 수업을 진행한다. MZ세대를 정의하는 네 가지 주제어‘밈(meme), 대중매체, 전염병, 가족’을 다루며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을 갖는다.
익히 알고 있는 동화를 기반으로 음악과 미술을 통해 생각과 마음을 표현하는 융합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달크로즈 음악교실 OZ의 마법사’에서는 동화 ‘오즈의 마법사’의 주인공이 되어 몸으로 나를 표현하는 시간을 갖는다. 11일(토), 25일(토) 진행된다. 초등3~4학년이면 신청할 수 있다.
초등1~2학년이라면‘달크로즈 음악교실 잭과 콩나무’에서 놀아보자. 동화‘잭과 콩나무’를 통해 ‘내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나타내 볼 수 있다. 11일 (토), 25일 (토)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중․고등학생의 학업과 학교생활 고민도 덜어준다. ‘슬기로운 공부길’을 수강하면 LCSI 학습검사를 통해 나에게 맞는 공부법과 지혜로운 학교생활 비법을 전문가가 일대일로 알려준다. 중학생은 11일 (토), 18일 (토), 25일 (토) 중에서 하루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고등학생 대상 프로그램은 25일 (토) 1회 운영한다.
한편,‘중구교육지원센터 이로움’은 청소년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며 미래를 마음껏 꿈꿀 수 있도록 풍성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 동화동에 터를 잡은 후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도 참여할 수 있는 교육 거점으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중구교육지원센터는 중구민 모두가 더 나은 삶을 꾸려갈 수 있도록 풍성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 배움터에서 유용한 정보와 즐거운 경험 알차게 챙겨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