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강릉시는 농산어촌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지역소득을 증대하고,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2023년 농산어촌관광 체험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매년 농산어촌 관광상품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침체된 농산어촌 경기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원대상사업은 ▲관광객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형태의 마을단위 농산어촌 체험프로그램,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 ▲소규모 관광객 유치 프로그램 등으로, 선정되면 최대 5백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자부담 비율이 높은 사업이 우선 선정되며, 자부담은 총사업비(보조금+자부담)의 20%이상을 준수해야한다.
강릉시에 소재를 둔 관광 관련 비영리 법인·단체 또는 마을공동체 성격의 영리법인·단체면 신청이 가능하고, 오는 6일부터 24일까지 시청 9층 관광정책과 관광휴양부서에 방문하거나 우편접수 하면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대관령 숲길 걷기, 곶감 찹쌀고추장 만들기, 바우길 걷기, 감자옹심이 만들기 등 지역에 특화된 다양한 테마의 8개 사업이 선정됐고, 약 7,700여 명의 방문객이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강릉시 관계자는“지난해 코로나 19 방역수칙이 완화됨에 따라 많은 체험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며, “강릉지역의 특색이 담겨있는 체험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관내 농산어촌 관광상품 발굴 및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