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예산군은 2023년도 ‘산성1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예산해봄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최신의 측량기술과 장비로 다시 측량하여 새로운 디지털 지적으로 2030년까지 전환하는 국가사업인 지적재조사사업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지적재조사사업 목적 △지구 선정 배경 및 사업추진 절차 △토지소유자협의회 운영계획 △토지소유자 동의서 제출 방법 △토지현황 조사 및 경계설정에 따른 주민 협조사항 안내 등이 진행됐다.
군은 향후 사업지구 토지소유자 총수 및 토지면적 3분의 2이상의 동의를 받아 충남도청에 지적재조사사업지구 지정 신청할 예정이며, 지적재조사사업지구로 지정되면 2023년부터 지적재조사측량 실시, 경계확정, 면적 증감토지에 대한 조정금 산정 등의 절차를 거쳐 2024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경계분쟁 해소 및 재산가치 상승으로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와 국토의 효율적 관리에 기여하게 된다”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토지소유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