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청양군이 청년층의 구직활동 활성화와 장기근속,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청년 취업 수당’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군내에 주소를 둔 사람으로 청양군 소재 사업장 채용공고 면접에 응시한 후 취업에 성공하고 3개월 이상 근속한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들이다.
지원되는 면접 수당은 1인당 최대 30만 원(10만 원씩 3회)이고, 3개월 초과 재직의 경우 취업 성공수당 100만 원(1회), 6개월 초과 재직의 경우 근속 수당 최대 120만 원(1회 60만 원)을 지급한다.
군은 지난해 7월 조례 시행 이후 현재까지 12명에게 면접 수당을 지원했고 재직 여부에 따라 성공수당과 근속 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 예산은 7,000만 원으로 세부 지원내용은 군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돈곤 군수는 “취업 수당 지원은 군내 청년들의 구직활동과 지역 정착에 도움이 되는 특수시책”이라며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한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정책을 계속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