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

동해시, 시민 찾아가는 '행복도시락 강좌' 본격 운영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동해시는 학습자 맞춤형 평생학습인 '행복도시락 강좌'운영에 앞서, 강사와 학습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행복도시락 강좌는 도시락처럼 원하는 장소에서 맞춤형 학습을 즐길 수 있다는 의미로, 지역적·계층적·기능적으로 학습소외를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찾아가 평생학습을 지원하는 학습자 중심의 프로그램이다.


시는 지난 2012년도부터 2022년까지 195개의 행복도시락 강좌를 운영하여 2,555명의 수강인원을 배출하는 등 생활밀착형 평생학습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행복도시락 강좌 개설을 희망하는 강사(해당 강좌 전문가 또는 1년 이상 유경험자)는 오는 13일까지 전문자격증 등 증빙자료를 구비해 동해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하면 된다.


강좌를 희망하는 학습자는 학습공간을 확보한 동해시민 6인 이상의 학습 모임 및 동해시 소재 사업장(기관) 재직자 6인 이상으로 구성된 학습 모임이며,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 동해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접속해 희망 과목을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학습 모임은 강사비를 지원받아 3월부터 6월까지 총 10회(20시간) 수강이 가능하다.


아울러, 하반기 찾아가는 '행복도시락 강좌'는 7월 중 모집 공고하여 9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전춘미 평생교육센터 소장은“행복도시락 강좌를 통해 자신의 숨겨진 잠재력을 발견하고 학습공동체로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시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