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

논산시,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없도록… 위기가구 집중발굴

‘시민행복’시대로 가는 빈틈없는 복지에 총력… 인적 안전망 넓게 펼친다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는 겨울철, 논산시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집중적으로 찾아내 온기 가득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자 한다.


주요 발굴대상은 사회적 뒷받침이 필요함에도 적절한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과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빈곤층 및 저소득 가구 등이다.


시는 현장 방문과 더불어 이통장ㆍ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ㆍ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의 인적 안전망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대상 발굴에 나서는 한편 행복e음 서비스를 통해 더욱 촘촘한 대상 파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발굴된 위기가구에게는 △긴급지원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장애인복지 △노인ㆍ장애인 돌봄서비스 등 공적 지원이 이뤄진다. 또한 대상자별 사례관리를 통한 후원 물품 및 서비스 연계는 물론 자원봉사, 주거환경 개선 등의 민간자원 중심의 도움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소외계층에의 겨울나기는 더욱 춥고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사회 구성원 개개인이 이웃을 지키는 인적 안전망이 되어, 주변에 복지 소외계층이 있지는 않은 지 관심 있게 둘러봐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3년 현재까지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을 통해 627건의 대상을 찾아냈다. 이어 공적 급여제도 신청, 서비스 연계 및 생활민원처리 등을 펼치며 맞춤형 복지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