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창녕군은 정월대보름을 맞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산림 내 무속 행위 등으로 인한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정월대보름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공무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산불감시원 등 전 행정력을 동원해 산불취약지 순찰계도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달집태우기 행사장은 책임담당공무원 지정 및 산불감시원을 집중 배치해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또한 임차헬기를 배치해 공중 감시 및 순찰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차량 및 마을 계도방송을 통해 산불 사전예방에 철저를 기하고자 한다.
군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 속에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산불 발생이 우려되고 있어, 군민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산불 예방에 적극 협조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