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월 3일 2023년도 제1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전국 최초로‘찾아가는 원서접수’,‘방문하는 검정고시’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원서 접수 기간은 2월 13일부터 2월 17일까지이다.
이번 시험부터 운영되는‘찾아가는 원서접수’,‘방문하는 검정고시’ 서비스는 중증장애인 및 만 65세 이상 경로우대자를 대상으로 본인이 희망하는 장소에서 원서접수를 하거나 시험(중증장애인만 해당)을 치를 수 있게 하는 서비스이다.
신청기간은 2월 3일부터 2월 8일까지 4일간이다. 유선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2월 13일부터 2월 15일까지 교육청 민원실에서 희망하는 장소로 찾아가 원서를 접수한다. 중증장애인(지체‧뇌병변장애인 중 와상장애인)인 경우는 원서접수와 동시에 ‘방문하는 검정고시’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방문하는 검정고시 서비스를 신청하게 되면 4월 8일 시험일에 고사장 방문을 하지 않고, 본인의 자택이나 희망하는 장소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된다. 현재는 서울특별시교육청(2018년 2회 시작)에서만 운영 중이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앞으로도 응시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최고 수준의 검정고시 민원서비스 기반을 갖춰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