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제주시는 2월 9일부터 3월 6일까지 ‘2023년 전국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업체조사는 지역별 사업체의 분포 및 고용 구조를 파악해 정책 수립과 학술연구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전국에서 실시된다.
조사대상은 제주시 관내 7만 8천여 사업체이며, 조사기준일(2022년 12월 31일) 또는 조사일 현재 지역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모든 사업체로 가구내에서 산업활동을 하는 사업체도 포함된다.
조사방법은 조사원증을 패용한 조사원이 사업체를 방문하는 현장 면접조사로 이루어지며, 코로나19 확산을 방지 및 사업체 편의 증진을 위하여 조사방법도 다양해진다.
인터넷조사가 도입됐으며, 전화조사와 배포조사도 병행한다.
특히, 인터넷조사를 희망하는 사업체는 2. 28일까지 방문한 조사원에게 참여 신청하면 된다.
조사항목은 사업장 운영장소,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등 10개 항목이며, 조사결과는 올해 12월에 확정 공표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사업체조사는 경제정책을 체계적으로 마련하는데 기초가 되는 중요한 조사이며, 응답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비밀이 보장되는 만큼 각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