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지난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기여한 구민과 공무원, 우수부서에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표창 대상자는 4명으로 여성친화도시 구민참여단 박은설, 이은주 씨와 남동구 안전총괄과 오윤석 주무관, 도시디자인과 이지은 주무관이 선정됐다.
박은설, 이은주 씨는 지난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현장 모니터링을 비롯해 여성·아동 안심 지킴이집 점검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각종 활동에 활발히 참여해 주민 관점에서 의견을 적극 개진했다.
안전총괄과 오윤석 주무관은 생활안전 CCTV 및 비상벨 설치를 통한 안전한 도시 조성에, 도시디자인과 이지은 주무관은 성리중 안심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면서 성별영향평가 개선의견 반영에 적극적으로 임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한 구는 여성 친화 부서평가를 통해 ▲안전총괄과(최우수) ▲일자리정책과(우수) ▲기획예산과(우수) 등 3개 부서를 우수부서로 선정했다.
이들 부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과제 운영과 사전검토제 추진, 성인지 교육 참석, 성별영향평가 실시 및 개선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부서 간 칸막이 없는 소통행정을 추진한 점이 인정됐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모든 분의 관심과 노력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우수한 성과를 거두게 돼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과 직원 모두가 함께 협력해 주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