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

부산교육청, 제1회 초ㆍ중ㆍ고졸 검정고시 공고

2월 13일부터 17일까지 원서접수, 4월 8일 시험 치러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4월 8일 시행하는 ‘2023년도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3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검정고시는 정규 초·중·고등학교에 진학하지 못했거나 학업을 중단한 사람들에게 교육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학력인정 시험으로 해마다 2회씩 시행한다.


원서접수는 현장 및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현장 접수는 2월 13일 오전 9시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부산광역시교육청 지하 1층 소담정에서 한다.


온라인 접수는 접수 마지막 날 시스템 과부하에 따른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현장 접수 기간보다 1일 단축한 16일 오후 6시까지 실시한다.


현장 접수 응시자들은 원서접수 시 최종학력 증명서, 여권 규격 증명사진 2매, 신분증을 준비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시험은 오는 4월 8일 6개 고사장에서 실시하며,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시험 응시 안내는 3월 24일 추가 공고할 예정이다.


고사장은 초졸 검정고시의 경우 화신중학교에, 중졸 검정고시는 안락중학교에 각각 설치한다.


또 고졸 검정고시의 경우 신도중학교(제1고사장), 금명중학교(제2고사장), 사하중학교(제3고사장), 대천중학교(제4고사장)에 각각 마련한다. 아울러 부산교도소와 부산소년원에도 고사장을 설치한다.


특히, 장애인 응시자를 위해 고사장별로 장애인보조원을 1명씩 배치하고, ‘장애인 편의제공’신청을 할 경우 대독(代讀)·대필(代筆) 등 편의도 제공한다.


합격자는 오는 5월 9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하여 가급적 공동인증서를 발급받아 온라인 접수할 것을 권장한다”며 “방문 접수 시에는 다수 밀집 상황을 고려해 마스크를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