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함안군보건소는 잠재적 건강위험요인이 높은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2023년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 오는 2월 6일부터 2월 10일까지 참가자 1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건강위험요인이 있는 사람에게 모바일 앱을 통한 1:1 맞춤형 건강관리와 생활습관 개선을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대사성질환 위험군의 자가 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군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오는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운영된다.
사업 참가자는 무료로 지원하는 신체 활동량계와 스마트폰 앱을 통해 본인의 건강 정보, 활동량 등을 자동 전송하고 의사, 코디네이터, 간호사, 영양사, 운동 전문가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모바일 헬스케어 전담팀의 모니터링을 통해 건강상태 상담‧영양‧운동관리 등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또한 건강관리 계획에 따른 목표 달성을 위해 월 1회 집중상담, 온라인교육, 중간·사후검사 등을 포함한, 체력단련실 이용과 각종 건강증진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제공받는다.
신청을 원하는 자는 군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센터로 하면 되며, 신청자 중 20~50대 스마트폰 소지자로 혈압‧공복혈당‧허리둘레‧중성지방·HDL-콜레스테롤 등 건강위험요인이 1가지 이상인 성인 중 개별 면담과 기본검사를 거쳐 최종 참가자를 선발한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바일 기기를 통해 군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도 편리하게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키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