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

함안군조합공동사업법인, 달콤한 곶감으로 훈훈한 정 나눠

곶감 337박스(1000만 원 상당) 기탁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함안군은 함안군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곶감 337박스(10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날 기탁식에는 이문석 군 복지정책과장과 함안 조합공동사업법인 이성환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전달된 현물(곶감)은 저소득 537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성환 대표는 “함안군 농민들이 1년 동안 농사지은 곶감을 조합원들과 함께 준비했다”며 “곶감의 달콤함으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잠시나마 어려움을 잊고 힘을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군 관계자는 “맛있는 곶감향이 힘든 이웃들의 마음에도 따뜻함과 훈훈한 정을 전해줄 것”이라며 “기탁해주신 곶감은 우리 주변의 힘든 이웃들에게 골고루 잘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