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구인모 거창군수, 읍면 소통 행보로 계묘년 힘찬 출발

건의사항 300여 건 청취, 군정에 적극 반영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거창군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3일까지 12개 읍·면을 방문해 거창군의 주요사업을 안내하고 군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을이장과 주요 기관·단체장, 주민자치회 위원 등 많은 주민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가북면을 시작으로 3일 주상면까지 하루 2개 읍·면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이번 행사를 마쳤다.


군은 행사기간 동안 건의된 300여 건의 주민 숙원사업들을 현장 조사, 예산 확보 등을 거쳐 처리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9개 읍·면의 주민자치회 위원 244명에 대한 위촉식을 함께 가져 눈길을 끌었다.


구인모 군수는 위원들에게 직접 위촉장을 전달하며 향후 2년의 위원 임기 동안 주민자치회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많은 활동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정 주요성과 보고에서는 구치소, 연극제 등 난제 해결, 경남도 사회조사 결과 삶에 대한 만족감 군부 1위, 회전교차로 확충을 통한 교통체계 획기적 개선, 남부우회도로 개설, 동산마을 환경정비 등 거창군 50년 숙원사업 해결, 산림관광 100만 시대 도약 등의 핵심 성과를 공유하며 행사에 참석한 군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또한, 민선 8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올해부터는 거창형 행정의료타운(지역책임의료기관, 행복맘커뮤니티센터, 공공산후조리원) 조성, 화장장 건립, 남부우회도로 개설 및 동산마을 환경정비 등 지역 숙원사업 추진, 예산 1조원시대 개막, 농산물 원가보장제 도입, 농촌일손 부족문제 해결, 6만 인구 사수와 경남도내 인구 군부 1위 달성 등을 추진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거창을 위해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난 민선 7기 군정은 군민들의 지지와 성원 아래 수많은 성과를 이루어냈다”며 참석한 군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또 한 번 민선 8기 군정운영의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시대’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