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

청송군,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추진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청송군은 2월 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산불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청송군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2023년도 들어 경북지역에 산불 발생 건수가 크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2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정월대보름 산불방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정월대보름기간 동안 군은 산불방지대책본부 및 기동단속반을 운영하여 입산통제구역 입산자 및 화기소지자 단속을 강화하고 산불진화 헬기 골든타임제 운영을 통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을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면 중단됐던 ‘정월대보름 맞이 행사’가 사회적 거리두기와 실내마스크 해제로 8개 읍면 곳곳에서 행사가 개최되어, 이로 인해 산림 내 무속행위 및 민속놀이 등이 성행해 산불 발생 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에 대응하여 읍면별로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대기시켜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할 예정이다.


청송군 관계자는 “최근 경북북동부 및 동해안권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만큼, 민속놀이와 무속행위를 산림 및 산림인접지역에서는 자제하여 소중한 우리 산림자원을 보존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