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

부천시 공무원, '헌혈로 만들어가는 사랑의 퍼즐' 완성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으로부터 감사패 받아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부천시는 지난 2일 공무원들의 헌혈 동참으로 헌혈 퍼즐을 완성해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 보호를 위해 부천, 인천 등 지역에 약 26만 건의 헌혈 혈액을 공급하고 있으며 자발적인 헌혈 문화 확대와 단체 헌혈 증진을 위해 헌혈 퍼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헌혈 퍼즐 사업은 단체의 직원이 ‘헌혈의 집’을 방문해 헌혈할 때 퍼즐 조각을 제공하고, 지정된 횟수(54회)를 달성하면 완성된 퍼즐과 감사패를 전달하는 사업이다.


2022년 한 해 동안 부천시 공무원 32명이 64건의 헌혈에 동참하여 퍼즐 사업을 완성했으며 권혜란 인천혈액원장이 부천시를 방문해 완성된 퍼즐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특히, 공무원 대표로 참석한 한상구 지방소득세1팀장은 지금까지 총 72회 헌혈에 참여하여 부천시 헌혈 퍼즐 완성에 모범 사례가 됐다.


한상구 팀장은 “퇴직 전까지 혈액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건강이 허락하는 한 100회 헌혈에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권운희 복지위생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헌혈 참여가 저조한데 이런 뜻깊은 사업으로 도움을 드리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직원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를 독려하고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부천지구협의회와 협력해 취약계층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