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담

여수시,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 지원 확대…1억8천만 원 투입

10일까지 지역농협 본점 또는 지점 신청

 

전국연합뉴스 김기술 기자 | 여수시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유류비가 지속적으로 상승됨에 따라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 지원’을 확대한다.


시는 이번 유류비 확대지원을 위해 1억8천만 원을 확보하고 지원에 나선다.


이번에 지원되는 농업용 면세유는 지난해 11월,12월 사용한 휘발유,경유와 10월부터 12월까지 사용한 등유로 유종에 관계없이 리터당 213원 정액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여수시에 주소를 두고 면세 유류 구입 카드를 발급받은 농업인으로 오는 10일까지 지원신청서를 면세유를 받은 지역농협에 제출해야 한다. 면세유를 배정받았더라도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면세유류 구매전용 카드 결제계좌로 지원금이 입금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나 농지소재지 읍면동주민센터 또는 지역농협 본점 및 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유류비와 각종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농업인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