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부교육지원청, 생태환경교육 자료 3종 개발·보급

 

전국연합뉴스 김장수 기자 | 인천북부교육지원청은 생태환경교육 활성화 지원을 위해 교육자료 3종을 개발·발간해 관내 초·중학교에 보급했다고 13일 밝혔다.


보급한 자료는 '우리 고장 굴포천 생태도감'과 '부평공원·원적산공원 AI 생태체험 활용 가이드(2종)'이다. 각 자료집은 부평의 중요 생태자원인 굴포천, 부평공원, 원적산공원을 활용해 교육과정과 수업에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우리 고장 굴포천 생태도감'은 학생들이 굴포천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관찰한 결과를 직접 그린 그림과 쓴 글로 만든 생태도감이다. 굴포천 체험학습에서 생태계 관찰 도움 자료로 활용하거나, ‘우리 학교 생태도감’을 만드는 데 참고할 수 있다.


'부평공원·원적산공원 AI 생태체험 활용 가이드'는 북부교육지원청에서 개발한 온라인 기반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누구나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사용지도서의 형식으로 제작했다. AI 생태체험은 부평공원·원적산공원의 특정 위치에서 QR코드를 스캔해, 8가지 주제로 환경·과학·역사·예술 관련 활동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사는 자료집을 바탕으로 주제와 관련된 교과와 성취기준에 따라 활동을 선택해 교실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북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보급한 자료는 북부교육지원청 누리집 게시판에서 전자문서로 언제든 내려받을 수 있다”며 “생태전환교육의 활성화에 발맞춰 생태환경교육이 교육과정에서 충분히 다루어지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