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오민교 기자 | 연수구는 지난 8일 인천송도소방서와 연계해 15개 동 맞춤형복지업무 담당자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복지통장 등) 50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복지 업무 수행 중 또는 취약계층 가정방문 시 위급 상황과 심정지 환자가 발생할 경우에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송도소방서에서 2시간 동안 진행된 교육은 ▲소방안전표준교안 ▲하임리히법 ▲화재 시 대피요령 및 119 신고요령 등 이론교육과 ▲현장안전확인 및 심장정지 인지 ▲호흡 확인 ▲심폐소생술 실시 등 응급상황을 가정한 실습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심폐소생술이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중요한 초기대응이라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는데, 오늘 교육으로 실제 응급상황 발생 응급처치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항상 주민을 응대하는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원은 응급조치 역량이 필수”라며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이 건강하고 안전한 연수구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 생각하고 앞으로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구민의 안전이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