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음식점 위생등급제 기술지원 참여업소 모집

 

전국연합뉴스 오민교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영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기술지원에 참여할 업소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약처가 위생등급 지정을 희망하는 음식점(일반음식점·휴게음식점·제과점)을 대상으로 위생 수준을 평가해 점수에 따라 3단계(매우 우수 ★★★, 우수 ★★, 좋음 ★)로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이다.


위생등급 지정업소는 표지판 제공과 2년간 출입 검사(정기적 지도·점검) 면제, 네이버·배달앱 등을 통한 홍보, 위생용품 제공 등의 혜택을 받는다.


구는 위생등급제를 확대하기 위해 등급 지정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및 고령의 영업자에게 위생등급 신청부터 지정까지 1:1 맞춤형 기술지원을 무료로 제공한다.


모집은 선착순이며, 남동구 누리집에서 참여 신청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 팩스,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음식점 위생등급제 확대 지정을 통해 식중독 예방과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남동구에는 현재 매우 우수(★★★) 172개소, 우수(★★) 36개소, 좋음(★)15개소 등 총 223개소가 위생등급을 지정받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