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kim0213 기자 | 인천 중구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지원센터는 지난 8일 골목상권 활성화와 사회적경제 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사회적경제와 골목상권이 함께하는 '차이나는 골목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센터와 차이나타운상점 상인회가 협업해 진행한 행사로, 사회적경제에 관한 관심·이해를 높이고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사회적경제기업과 차이나타운·동화마을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자 열렸다.
특히 중국문화체험과 중국어교육을 전문으로 하는 사회적기업과 연계, 차이나타운 특색에 맞는 중국전통문화 체험, 변검마술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여 많은 관광객에게 인천 중구만의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또한 중구 사회적경제 기업의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한 'SE(Social Economy : 사회적경제)력 확장' 부스도 운영하며 우수 제품을 홍보하기도 했다.
동시에 아이쿱협동조합의 ‘나는 플라스틱 생수병을 사용하지 않겠습니다(NO 플라스틱 약속 캠페인)’에도 동참, 참여자들에게 종이팩 생수를 제공해 환경· 경제를 모두 살리는 상생 가치 실천의 사회적경제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사회적경제가 추구하는 연대, 상생, 협력의 가치를 구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사회적경제에 많은 관심을 갖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차이나는 골목축제'는 오는 5월 중순 다시 찾아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