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동인 기자 | 강원도교육청은 평창군과의 협의를 통해 평창교육도서관 신축 이전 부지를 11일(화) 최종 확정했다.
도교육청은 평창교육도서관 이전 부지로 접근성이 좋은 위치를 검토한 끝에 평창경찰서 인근 부지를 최종 부지로 선정하고, 평창군에 이전 부지 확정을 통보했다.
평창군은 기반 시설 조성 등 이전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평창교육도서관 이전 부지는 약 4,800㎡이며, 건물은 연면적 2,500㎡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다.
한편, 평창교육도서관은 1993년 현 청사로 개관하여 부지 면적 1,289㎡ 건물 연면적 911.94㎡의 협소한 공간으로, 편의시설 및 주차장 부족과 진입로 안전성 등의 문제가 수년간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도교육청 박옥녀 정책국장은 “평창교육도서관 이전 사업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강원도교육청 소속 도서관 중에서는 세 번째로 큰 도서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신경호 교육감은 “이전 추진 중인 평창교육도서관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