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동인 기자 | 강원도교육청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진행한 ‘2023 민선 8기 전국시도지사 및 교육감 공약실천계획서(로드맵) 평가’에서 17일 최우수인 SA등급을 받았다.
SA등급을 받은 곳은 강원도교육청을 포함하여 △광주광역시교육청 △대전광역시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 총 5곳이다.
이번 공약실천계획서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의 공약실천계획서를 바탕으로 △갖춤성 △민주성 △투명성 △공약 일치도 4개 분야를 평가했으며, 평가 결과에 따라 SA, A, B, C, D 총 5개 등급을 부여했다.
공약실천계획서에 대한 종합평가 결과, 강원도교육청은 총점이 90점 이상인 SA등급을 받았으며, 갖춤성, 민주성, 투명성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강원도교육청의 총 공약수는 83개, 세부실천과제는 168개이며 총 소요 재정은 약 2조 1,273억원이다.
재정규모가 큰 10개 공약으로는 △학교운영비 지원 확대 △통학로·음용수·공기질·시설안전 지원 △교직원 정주 여건 개선 △질 높은 친환경 급식 제공 △교육공무직 및 학교 비정규직 강사 처우 개선 △학생 교육지원금 지급 △강원특수교육원 설립 △미래형 수업 환경 구축 △소인수 교과형 방과후교실 무상 운영 △유아교육비 공정지원 및 학부모 교육선택권 보장 순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강원도교육청이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받은 만큼 강원도민과 약속한 공약을 안정적으로 추진하여 신뢰받는 강원교육, 공약 실천 결과에서도 최우수 등급을 받는 강원도교육청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