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광원 기자 | 인천 미추홀구 주안7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1일까지 3일간 거동이 불편한 노인 및 장애인 22세대를 대상으로 리모컨으로 켜고 끌 수 있는 LED 조명 교체사업을 추진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부터 거동이 불편한 1인 가구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낙상사고 위험 예방을 위해 리모컨이 있는 LED 전등 교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상자들의 전기요금이 절약되는 효과와 함께 집에서 더 편하고 더 밝은 생활을 영위해 복지 향상은 물론 삶의 질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24시간 산소호흡기를 착용하고 누워서 생활하는 한 대상자는 “그동안 일어나서 불을 켜기가 힘들어 늘 어두운 방에서 생활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리모컨형 전등 설치로 밝은 세상을 보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의 어두운 곳을 밝히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해 행복한 지역 사회 만들기에 꾸준한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