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뉴스 김동인 기자 | 강원도교육청은 강원소방본부와 함께 3일 15시, ‘원주 119안전체험마을’ 개관식 행사를 진행한다.
개관식에는 △신경호 교육감 △안전복지과장 권오숙 △안전기획담당 사무관 이형희, 담당 장학사와 주무관이 참석했으며, △강원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 정만수 △원주소방서장 박순걸 △원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주영일 △원강수 원주시장 △이재용 원주시의장 △농협은행 강원본부장 고명환 △김미경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 119안전체험마을 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100여 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1부 개관식은 경과보고와 교육감의 개관사, 각 기관장 및 의원들의 축사로 진행됐으며 도지사 표창, 감사패 등 유공자 시상도 함께 이루어졌다. 강원도교육청 안전복지과 손호상 주무관이 청사 준공 유공을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2부 행사는 테이프커팅, 현판제막 등을 시작으로 119안전체험마을 시설을 직접 관람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원주소방서 119안전체험마을’은 강원소방본부와 강원도교육청이 1:1 대응투자 방식으로 총 47억 원을 들여 2020년부터 진행되어 온 사업이다. 원주 반곡동 원주소방서 부지에 지상 2층, 지하 1층 규모로 신축되어 도민의 안전의식과 재난대응능력을 향상하고 체험 중심의 안전문화 기반 조성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안전체험관은 △응급처치체험장(1층) △지진체험장(1층) △화재안전체험장(2층) △생활안전체험장(2층) △재난안전체험장(2층) 5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들이 실제 상황에서 위험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영역마다 동영상 활용 및 체험 교육 시설이 준비되어 있다.
신경호 교육감은 개관사를 통하여 “원주 119안전체험관 개관으로 시민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는 큰 기반이 마련됐다”라며, “학생들이 실제 사고 상황에서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실효성있는 체험형 안전교육 기회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