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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북구도서관, SNS 함께 책읽기 5기 운영

 

전국연합뉴스 배주현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북구도서관은 표명희 작가의 ‘어느 날 난민’을 읽고, 쓰고, 작가를 만나는 SNS 함께 책읽기 5기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읽‧걷‧쓰(책 읽는 인천, 함께 걷는 인천, 글 쓰는 인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영종도의 인천국제공항 근처 난민 캠프를 배경으로 여러 난민의 사연을 촘촘히 펼쳐낸 소설 ‘어느 날 난민’을 함께 읽고 6월 1일부터 9일간 네이버 밴드를 통해 책 내용을 발췌하거나 서평을 쓰며 소통할 예정이다.


6월 20일에는 표명희 작가를 만나 우리 사회 속 소수자인 난민과 이주자, 다문화 가정의 현실을 살펴보며 공존과 다양성 사회로 나아가는 열린 의식을 모색한다. 소설의 배경인 영종도라는 지역의 특수성과 인천공항에 대한 이야기도 다룰 예정이다.


북구도서관 관계자는 “책을 함께 읽고 글을 쓰며 서로 소통하며 작가의 목소리를 통해 책을 더 깊이 있게 만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읽‧걷‧쓰 문화 확산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 관련 자세한 사항은 북구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독서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