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

 

전국연합뉴스 오민교 기자 | 인천 동구가 15일부터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예방접종은 질병관리청 2023년 상반기 계획에 따른 것으로 접종 대상자는 12세 이상 면역저하자 중 2가백신 접종자와 의료진 상담으로 접종 권고를 받은 65세 이상 2가백신 접종자다.


접종은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 이후 맞을 수 있다.


면역저하자는 ▲종양 또는 혈액암으로 항암 치료를 받고 있는 경우 ▲장기이식 수술을 받고 면역억제제를 복용 중인 경우 ▲조혈모세포 이식 후 2년 이내인 환자 또는 이후라도 면역억제제 치료를 받는 경우 ▲일차(선천) 면역결핍증 ▲고용량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등으로 치료를 받는 환자 등이다.


접종백신은 BA.4/5기반의 화이자,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을 권고하며, mRNA 백신접종을 원하지 않는 경우 노바백스, 스카이코비원 등 유전자재조합 백신접종도 가능하다.


당일 예방접종은 15일부터 시작하며, 사전 예약에 따른 접종은 오는 29일부터 시작한다.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 목록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위험군의 중증 및 사망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면역저하자와 의료진에게 접종 권고를 받은 65세 이상 어르신은 접종에 적극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